쿠알라룸푸르여행 추천 코스, 반딧불투어 + 시티야경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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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는 더이상 생소하게 느껴지는 여행지가 아니랍니다.
에어아시아로 싸게 다녀올 수 있다보니, 3박 5일 혹은 4박 6일 정도의 여행으로 인기를 끄는 곳이 되었어요.
나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많은데다가,
바로 옆 싱가폴에 비해서는 엄청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하다보니 더 그래요.
2년 반 동안 3번을 다녀오고, 또다시 쿠알라룸푸르여행을 생각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예요.
쿠알라룸푸르는 밤이 예쁜 도시!
쿠알라룸푸르도 밤이 예쁜 도시예요.
영국 식민시대의 고풍스러운 유산과 초현대식 마천루가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밤을 연출해 냅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 독립광장 메르데카광장에 서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술탑 압둘 사마드 (Sultan Abdul Samad)와 KL타워, 그리고 페트로나스타워의 앙상블이 아주 멋집니다.
쿠알라룸푸르는 또 외곽으로 1시간 정도만 나가면 반딧불이도 만날 수 있는 도시예요.
칠흙 같이 어두운 밤하늘을 비추는 반딧불을 만나기 위한 리버트립은 생각만해도 즐거워요.
쿠알라룸푸르여행의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 되기에 딱이죠
검색창에 쿠알라룸푸르라고 입력하면 반딧불투어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 것 같아요
시티야경 + 반딧불이를 동시에 즐기는 방법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은 통상 3박 아니면 4박의 그다지 길지 않은 여행.
따라서 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을 잘 만들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시티야경투어와 반딧불이투어가 그래요.
반딧불이투어가 진행되는 셀랑고르강까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자동차로 막 달려도
1시간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만만한 곳이 아니예요
따라서 현지여행사의 원데이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나은 편이예요
시티 야경이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능하겠지만 반딧불이투어 한번 하자고 차를 빌릴 수도 없는 형편이니,
비용 대비 효율, 비용 대비 만족도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거든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현지 한인여행사가 괜찮은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골랐어요.
포유말레이시아 라고,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했더라구요.
평도 괜찮은 편이고, 클레임도 거의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숙소로 픽업을 오고 데려다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여서 곧바로 예약했죠.
반딧불투어 + 시티야경투어는 오후 1시반께부터 밤 늦게까지 진행되는 10시간짜리 투어예요
따라서 오전에는 자유여행한 다음에 점심 먹고 약속된 픽업장소에서 만나면 되요.
호텔이 편하면 호텔로, 아니면 다른 편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을 미리 알려주면 데리러 오는 방식입니다.
쿠알라룸푸르 반딧불투어는, 몽키힐과 반딧불리버트립을 하는 셀랑고르강까지 갈 동안에 두군데를 돌아요.
첫코스는 주석공장인 로얄 셀랑고르.
주석이라는 금속이 만들어내는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주석잔을 배경으로 가족 인증샷도 한방 날리고요.
다음은 거대한 황금신 무르간신이 지키고 선 바투동굴.
해탈의 계단을 올라올라, 신비의 동굴 속에 만들어진 힌두 성지를 돌아봅니다.
자연의 신비와 인간의 믿음이 만들어낸, 쿠알라룸푸르여행 필수코스 가운데 하나예요
몽키힐에서 귀여운 원숭이들과 한몸이 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달려왔습니다.
긴꼬리원숭이와 베컴머리원숭이를 내 손과 내 몸 옆에 두고 신나게 놀아봅니다.
다음은, 속전속결 마트털이도 한번 하고요.
카야잼, 나시고랭, 귀리쿠키 등 말레이시아산 먹거리를좀 챙깁니다. 빈손으로 돌아가면 아쉽잖아요.
딱 배고픈 시간,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딧불투어에 함께 나선 이들과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맛나게 얌얌!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대부분이어서 술술 잘 넘어갑니다.
이제부터 본게임 시작!
드디어 반딧불이를 만나는 시간.
어둠이 내리면 반딧불이 가득가득한 셀랑고르 리버트립에 나섭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초롱초롱 빛나는,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세계에 푹 빠져듭니다.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사티사원
코끼리가 지켜주는 황톳빛 힌두교사원이 빛을 받으니 황금사원처럼 보입니다.
여기서도 가족사진 한장 남깁니다.
쿠알라룸푸르여행을 가더라도, 왠지 혼자서는 잘 찾지 않게 되는 왕궁 이스타나 네가라.
투말포 반딧불투어 + 시티야경투어에 포함되어 있으니 이렇게 만날 수 있어요
어둠 속에 빛나는 왕궁, 정말 귀품스럽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여행의 꽃인, 아이 러브 KL.
메르데카광장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어둠과 빛이 만들어내는, 멋진 순간을 즐깁니다.
낮과는 또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은빛 찬란한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
2년 반전에 처음 쿠알라품푸르 자유여행에 나섰던 것은, 이 타워를 보기 위해서였어요.
숀 코넬리와 캐서린 제타 존스의 <앤트립먼트>를 본 후 동경의 대상이었죠.
가족들이 다 모여 멋진 인증
샷을 한번 남기는 것으로, 반딧불투어 + 시티야경투어를 마칩니다.